‘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 이상기후?…“남자 다 똑같다. 너도 변했다”

입력 2017-01-11 16:30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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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최종화 예고(출처=‘역도요정 김복주’ 예고 영상 캡처)

복주(이성경 분)와 준형(남주혁 분)의 사랑은 핑크빛으로 막을 내릴까.

11일 최종화를 앞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태능에 들어간 뒤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준형 때문에 가슴을 졸이는 복주와 아영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재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형은 태능에 들어가는 복주에게 “너한테 완전 푹 빠져 있는 거 보이지. 지금은 죽어도 한눈 안 판다”고 말하며 불안해하는 마음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복주가 태능으로 들어가자 준형은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하고 설상가상, 준형의 절친 태권(지일주 분)은 복주에게 “준형이 방금 들어왔는데 향수 냄새 작렬이다”고 전해 불안함을 더했다.

이에 불안함이 깊어진 복주는 “남자는 다 똑같은 것 같다. 정준형 얘도 변했다”며 분노하고 친구들은 “죽고 못 살 땐 언제고 싸웠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아영(유다인 분)은 자신을 찾아온 재이(이재윤 분)에게 “나 너 피해서 여기까지 도망 온 거다. 너 정리하려고. 그러니 이제 오지 마라”며 매몰찬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재이는 아영을 끌어안으며 “너 없는 서울 쓸쓸해서 싫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핑크빛 앞날을 예고했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11일 10시 방송되는 16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