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광구·이동건 등 11명 서류접수

입력 2017-01-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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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 지원서 접수 마감 결과.(자료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은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가 11일 정오(12시)에 마감됐다. 접수 결과 총 11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영업지원그룹장인 이동건 수석부행장도 지원서를 냈다. 김병효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등도 차기 우리은행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낸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외에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이경희 전 우리펀드서비스 사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이영태 전 우리금융저축은행 은행장, 조용흥 전 우리아메리카은행 은행장도 서류 접수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제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은행장 지원자격 후보군으로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및 계열회사의 5년 이내의 전·현직 임원으로 하되 우리은행은 부행장급 이상, 우리금융지주는 부사장 이상, 계열회사는 대표이사로 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임추위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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