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4011대를 팔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기록한 4011대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롤스로이스는 아메리카(12%), 유럽 (28%), 아시아태평양 (5%)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했다. △일본(51%) △독일 (30%) △영국 (26%) △중국(23%) △미국(10%) 등 단일 국가별 판매량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화된 중동 지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거뒀다. 특히, 롤스로이스모터카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딜러사가 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롤스로이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2016년은 롤스로이스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