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그룹내 가장 저평가 '매수'-현대증권

입력 2007-10-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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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두산건설에 대해 두산그룹내 주요 계열사와 비교해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 상승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49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은 총 5개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참여를 추진중에 있다"며 "이 사업은 단순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기획, 개발, 운영 및 자산관리 등 건설부문내 영역 확대를 기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8800억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사업이 11월말 분양예정이어서 이 사업은 차별화된 주거환경, 지리적 접근성으로 분양초기 양호한 계약률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말까지 진행될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두산건설은 보유중인 911만주의 자사주, 120만주의 두산 우선주를 처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수도처리 시설공사에서 계열사와의 동반 해외진출 등 일련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두산건설은 그룹내 주요 계열사와 비교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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