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버디할때마다 1000원씩 기금 마련
미국에 진출하는 프로골퍼 박성현(24)의 네이버 팬클럽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팬클럽은 지난해 박성현이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0원씩 모아 성금을 모았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을 도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팬클럽 회장은 “박 선수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유명하다”며 “그의 뜻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상금왕 등 5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2015년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고, 팬미팅을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성현은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