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2008년도 점자달력(사진) 3만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기관과 단체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점자달력 나눠 주기' 행사는 국내에 점자달력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시각장애인에게도 '함께 하는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자는 취지로 국내 기업들 중 최초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측은 이와 함께 지난 2004년도부터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를 운영해 시각장애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 활용을 돕는 등 시각장애인의 사회적응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점자달력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ww.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시각장애인 기관이나 단체별로 할 수 있으며, 달력 배포는 12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