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500원의 희망선물 가정' 입주식 가져

입력 2007-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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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5일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인 '500원의 희망선물 41ㆍ42호'로 군인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는 가정 2곳을 선정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식은 육군 제3군수지원사령부가 '군인관사에 장애를 가진 가족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자'고 제안해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41호 가정은 김나라 중사(가명)다. 김중사는 지체장애를 가진 부인과 연년생 형제를 키우며 살고 있다.

42호 가정으로 선정된 황사랑 상사(가명) 가정은 큰 딸과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둘째 딸과 함께 19평의 군인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 내용으로는 김중사 가정에는 장애가 심해 부인이 휠체어를 사용하며 생활하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 ▲맞춤형 싱크대 제작과 미닫이식 식탁 마련 ▲빨래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 ▲집안과 화장실 등을 개선해 주었다.

한편 이 날 입주식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지연 이사와 삼성화재 부평지점 RC(Risk Consultant)들을 비롯, 3군수지원사령부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으며 김중사 집에서는 집들이 부대행사도 가졌다.

지난 2005년 6월에 시작한 삼성화재 RC들의 사회봉사 활동 '500원의 희망선물'은 현재 2만1000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한 기부금은 약 7억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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