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합성고무∙원재료 시황 개선 전망에 강세

입력 2017-01-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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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66%(2200원)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보고서에서 합성고무와 원료인 부타디엔(BD) 시황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BD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82%와 7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합성고무의 원료인 BD 가격이 상승하면 원가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금호석유화학은 24만t의 BD를 자체생산하고 있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면서 올해 BD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이 약 8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작년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66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각각 추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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