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ㆍ엔터, 4Q 컨센서스 하회 ‘투자의견↓’…선별적 종목 대응-대신증권

입력 2017-01-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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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레저ㆍ엔터 기업의 2016년 4분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업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투자 매력은 제한적"이라며 최선호주로 모두투어,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여행업종은 자회사 부진과 경쟁심화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상대적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여행사 중 추천종목으로 제시하고, 하나투어와 인터파크의 목표가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카지노업종에서는 파라다이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카지노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GKL, 강원랜드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또 "면세점은 올해 중국 수요 부진이 예상되고, 공급 측면에서 면세 사업장 증가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그는 골프존유원홀딩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스크린야구 순항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 그룹 차원에서 연간 물량을 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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