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9일 오전 8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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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미국)의 대회 2연패가 멀어진 가운데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첫날 꼴찌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토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01타를 쳐 히데키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4번홀(파4)에서 1온을 시켜 1퍼팅으로 이글을 잡아낸 토마스는 3일 내내 매일 67타를 쳤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해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4타를 쳐 단독 26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윈덤챔피언십에 우승해 첫 출전한 김시우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28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7.78%, 그린적중률 60%,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0.383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금왕 더스틴 존슨(미국)은 합계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 나이키로 갈아탄 제이슨 데이(호주)는 10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는 8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국산 볼빅볼을 갖고 대회에 출전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드라이브 평균 거리 313.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88.89%, 그린적중률 86.67%를 기록하고도 퍼팅 난조(스트로크 게인드 -2.763)로 발목이 잡혀 겨우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왓슨은 합계 4언더파 215타를 쳐 27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 32명이 출전했다.
SBS골프는 9일 오전 8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