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증협 회장, 불룸버그 회장과 협력방안 협의

입력 2007-10-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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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사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25일 미국 불룸버그(Bloomberg) 피터 그로어(Peter Grauer)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증권산업의 주요이슈 및 증권업계와 불룸버그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건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화, 디지털화, 증권화로 대변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획득과 처리·분석능력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로서 불룸버그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피터 그로어 회장은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자본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협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블롬버그는 뉴욕 및 세계 108개사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금융정보서비스 업체로서 연간 매출액이 47억 달러에 달하고 임직원도 96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정보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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