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정난영 前 대웅 사장, 유바이오시스 회장 취임

입력 2017-0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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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시스는 정난영 전 대웅 사장(75)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

▲정난영 유바이오시스 회장
정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을 거쳐 2004년부터문 지난해 3월까지 대웅에서 12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과 고문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대웅에서 국산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의 상업화와 히트상품 '우루사'의 상업적 성공을 주도한 영업·마케팅 및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의 원천기술 제휴를 통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는 점도측정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업체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의 상용화 이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을 획득했고 미국의 원천기술 회사에 초도 물량을 역수출하기도 했다. 유바이오시스는 혈액관련 신기술과 생체적합 물질들을 이용한 의료용 제품을 개발 중이다.

정난영 회장은 “현재는 작은 출발이지만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성공과 회사의 밝은 미래에 확신을 갖게 되어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전 세계를 상대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연구 개발에 정진해 혈액점도 측정의 신기술이 세계최초로 임상적으로 상용화가 완료됐다"면서 "국내시장 안착 및 글로벌 제품으로의 육성을 위해 정 회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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