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가 건설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용지 공급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명품신도시 건설에 대한 시장의 열기를 반영했다.
25일 경기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2개 필지 가운데 6개 필지 39만7904㎡(12만365평)에 대해 1순위 접수한 결과 총 208개 업체가 참여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형과 중대형을 섞어 지을 수 있는 A21 필지는 1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립주택부지 2필지를 포함해 분양주택 부지는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다만 임대주택용지 1필지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26일 발표된다.
경기지방공사는 전체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중 이번 1차 분양분을 포함한 22개 필지 113만7968㎡를 금년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2개 필지 53만4239㎡, 2009년에는 3개 필지 16만5683㎡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