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시우, SBS 토너먼트 첫날 2오버파 나홀로 ‘꼴찌’ 수모

입력 2017-01-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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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8시 부터 생중계...지미 워커 8언더파 단독선수

▲김시우. 사진=PGA
한국(계) 선수들이 왕중왕을 가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제대로 망가졌다.

선두와 무려 10타를 보였다.

한국의 기대주는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출전한 챔피언들 32명 중에 ‘꼴찌’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5타로 32위에 머물렀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오버파 친 선수 3명에 포함 됐다. 재미 교포 제임스 한도 1오버파 74타로 꼴찌에서 두번째 인 공동 30위다.

이날 김시우는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가장 쉬운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김시우는 잘 되는 게 없었다. 드라이브 평균거리 255.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 53.35%,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850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단독선두는 8언더파 65타를 친 지미 워커(미국). 워커는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골라냈다.

짐 허먼, 저스틴 토머스,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6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대니얼 버거와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이 5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상금왕 더스틴 존슨(미국)과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나이키와 계약을 한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디펜딩 챔피언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1언더파 72타로 볼빅 볼을 들고 나온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그쳤다.

SBS골프는 오전 8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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