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2000원(1.80%) 상승한 1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5조2000억원)보다 76.92%, 전년 같은 분기(6조1400억원)보다 49.84% 각각 급증한 수치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인 8조2000억원을 1조원이나 웃돈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역대 최고치인 10조1600억원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29조2200억원으로 전년(26조4100억원) 대비 10.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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