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업종 대표주 매력 지속...목표가↑-한국증권

입력 2007-10-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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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업종 대표주로서의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성장성은 LED 시장이 조명, LCD BLU, 자동차를 중심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단가 인하 압력이 큰 휴대폰용 Side View LED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조명과 자동차용 LED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전체 LED 시장 가운데 조명용 시장의 성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명용 광원이 백열등과 형광등에서 LED로 대체될 경우 그 시장 규모는 궁극적으로 2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는 성장성이 높은 조명용과 자동차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매년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에 조명용 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서울반도체가 큰 폭의 외형 신장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지만, 2008년을 기점으로 그 부담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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