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분기사상 최대 이익 기록 '매수'-현대증권

현대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하는 분기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7%증가한 50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실적호전은 합성고무가격이 톤당 1650달러의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주원료인 부타디엔가격은 전년동기 1445달러에서 849달러로 안정화되면서 마진이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PS, ABS 등 합성수지부문도 2분기에 이어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는 금호산업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최근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에는 금호렌터카와 금호생명 등 비상장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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