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곳 이상 춘천 학생들, ‘촛불 꺼진다’ 김진태 국회의원상 거부

입력 2017-01-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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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룸)

춘천 학생들이 김진태 국회의원에게 받는 상을 거부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춘천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다.

이는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에 학생과 학부모가 국회의원 상을 잇달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춘천의 한 중학교 학생들은 최근 열린 졸업식에서 김진태 의원의 상을 거부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일선 학교가 신청하면 다 받을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미치는 교육적 영향 등을 검토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서 김진태 의원의 상을 거부하기로 한 학교는 20∼30곳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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