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WiBro와 HSDPA가 가능한 USB 모뎀 출시

입력 2007-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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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모텍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소규모 IR에서 WiBro와 HSDPA가 가능한 USB 모뎀 개발을 완료, 제품을 전격 공개하며 다음달부터 KT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KT 단말기용 WiBro 모듈을 공급해온 씨모텍은 이로써 GSM 계열의 HSDPA, HSUPA과 CDMA 계열의 EV-DO r0, EV-DO rA에 이어 WiBro, WiMAX에 이르는 모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함으로써 명실상부 풀라인업(Full Line-Up)을 이룰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모델명 KWC-U2000)은 WiBro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WiBro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곳에서는 HSDPA로 전환 가능함으로써 상호 장점을 흡수해 데이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 42그램에 휴대용 라이터 정도의 크기(92.5*33*12.5mm)인 이 제품은 USB 커넥터가 300도 회전해, 노트북의 USB 포트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씨모텍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한국의 WiBro가 HSDPA, HSUPA와 EV-DO rA, EV-DO rB에 이르는 제3.5세대(G) 이동통신 기술의 보완재로서 위상을 확실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WiBro가 지난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3세대(G) 이동통신의 국제 표준으로 결정되면서, 씨모텍은 국내외 시장 공략에 한층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재만 씨모텍 사장은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가 사업협력을 위해 이달초 씨모텍을 방문, 실사를 완료했다"며 "내년 상반기 스프린트에 WiMAX와 EV-DO Rev A가 가능한 DBDM USB 모뎀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연매출 1700억원, 순이익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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