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나의 연봉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공개

입력 2017-0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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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순위+실수령액과 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제공

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연봉 순위를 정확히 알려주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연봉순위 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4일 “근로소득자 1668만명 중에서 나의 연봉 순위와 절세비율 등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연봉탐색기의 분석값과 연봉순위에 사용된 데이터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구간 자료이며, 오차범위가 최대 ±0.8%로 정확도가 아주 높다 .

연봉탐색기는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특히, 연봉탐색기는 본인의 절세비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나의 연봉은 얼마인지 계산해 준다.

이에 더해 연봉탐색기는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내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해 준다.

김선택 회장은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하여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봉협상을 앞둔 근로자는 회사가 제시한 연봉 인상액 중에서 국가의 몫을 뺀 나의 몫을 숫자로 제시함으로써 연봉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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