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고아라 앞에서 눈물… “네가 뭔데 날 하찮게 만들어”

입력 2017-0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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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6회 예고(출처=‘화랑’예고영상캡처)

선우는 화랑으로써 잘 적응할 수 있을까.

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6회에서는 반류의 도발에 넘어가 싸움을 벌여 ‘화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선우(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위화공(성동일)은 ‘선문의 규칙’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화랑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선우 역시 예상과 다르게 선문의 생활에 잘 적응하며 화랑의 자질을 보인다.

하지만 같은 방에 배정된 반류(도지한)는 선우에게 “네 누이의 면상이 그렇게 반반하다며. 첩으로 삼고 싶을 만큼”이라고 말하며 그를 도발하고 결국 몸싸움을 벌인다. 그들의 싸움에 분노한 위화공은 “이 싸움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이 난장판의 시작은 어떤 놈이냐”고 추궁하고 이로 인해 사건의 중심에 선 선우가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로(고아라)를 향한 삼맥종(박형식)의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간다. 오래도록 불면증을 앓아 왔던 삼맥종은 아로의 등에 기대앉으며 “나에겐 명의가 맞네. 잘 듣는 탕약이고”라며 커저가는 제 마음을 곱씹는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위로하는 아로에게 “대체 뭐냐 너, 네가 뭔데 날 하찮게 만드냐”며 속수무책으로 커지는 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다.

한편 성 밖에서 선우를 돌봤던 우륵(김원해)은 안지공(최원영)을 찾아와 “조용히 살게 그냥 두지 그랬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선우의 출생 비밀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 6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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