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창업 60주년… 100년 보령 도약”

입력 2017-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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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에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1957년 10월 1일 창업해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김승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업 60주년을 맞는 2017년 더욱 새롭고, 도전적으로 한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매출 성장을 통한 도약 발판 마련,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경쟁력 배가를 통해 100년 보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60년 도전정신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2017년 경영방침을 ‘60의 도전, 100년의 도약’으로 정했다.

특히, 창업 60주년을 맞아, 기업 가치 체계도 새로 정립했다. 우선, 기업비전을 ‘삶의 질’, ‘삶의 모든 순간’마다 고객에게 궁극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기업 정신을 담아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로 정했다.

또 사람을 진심으로 위하는 따뜻함, 감성 등 보령제약그룹이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철학을 바탕으로 가장 이성적이면서도 분석적인 R&D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담은 기업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새 핵심가치의 기본 개념은 ‘사람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진심을 다합니다, 허트(Heart)’, ‘샘솟는 호기심과 창의적 발상으로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애스크(Ask)’, ‘최고의 인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의 과학적 연구를 합니다, 사이언스(Science)’,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우리만의 열정 아래 결과로 답합니다, 앤스워(Answer)’ 등 네가지 의미를 모아,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로 정했다.

새로운 핵심 가치에는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 철학이 담겨있다.

보령제약그룹 창업자 김승호 회장은 손님이 찾는 약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벼 꼭 구해주며 손님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성장했다. 현재 용각산, 겔포스를 비롯해 비앤비, 닥터아토 등 유아용품과 백신 그리고 고혈압신약 카나브 을 통해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내부 혁신프로그램과 60주년 기념행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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