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측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확정되면 참석여부 결정”

입력 2017-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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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측은 2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일정이 먼저 확정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열리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니 지금 밝힐 수는 없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교토통신은 지난달 31일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 정부가 올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회의를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외교부가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세 나라 간에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만약에 회의가 열리게 될 경우 권한대행께서 참석할지 여부는 우선 일정이 먼저 확정되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측 관계자는 또 여야 대표와의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눈 “회동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는 없지만 늘 열려 있다”며 “아직 제안은 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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