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일자로 액티브자산운용과 헤지자산운용 등 자회사 2곳을 신설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구랍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의 분사를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윤석 부사장이, 삼성헤지자산운용은 허윤호 본부장이 대표를 맡았다. 윤 신임 대표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크레디스 스위스·삼성증권 등에서 리서치 센터장을 맡았고 2012년 삼성증권 홀세일본부 전무를 거쳐 2014년부터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허 신임 대표는 2006년 삼성자산운용 FI운용본부 이후 2012년부터 헤지펀드운용본부 매니저를 거쳤다.
액티브자산운용은 자본금 300억 원에 운용자산 규모는 5조2000억 원, 임직원수는 28명으로 꾸려졌다. 헤지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 원에 운용자산 1조1000억 원, 임직원수는 13명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 등 패시브펀드 운용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