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23일 푸르덴셜투자증권과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담보대출 중개시스템'을 구축해 푸르덴셜증권 고객에게 '유가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이두형 증권금융 사장과 정진호 푸르덴셜증권 사장 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류를 통해 푸르덴셜증권 고객은 푸르덴셜증권의 75개 영업점이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증권금융이 제공하는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상호 협력으로 증권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고객은 유가증권 투자자산을 환매하거나 매도 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고객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증권시장에서의 오랜 자산관리 경험과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르덴셜증권이 고객으로부터 대출신청, 담보설정 및 해지 신청등의 대출업무를 중개하고, 증권금융은 증권담보대출 전문기관으로서 대출심사 및 승인등 대출 처리와 담보관리를 담당해 고객의 편리성과 대출관리의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