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국감]국회 정무위 국감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입력 2007-10-23 10: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나라당 "국감 참석 보이콧 하겠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이튿날인 23일 10시 20분 현재 증인 채택 문제로 인해 증인 신문 등 국정감사가 시작되지 못하고 파행을 겪고 있다.

국회 정무위 이계경 의원(한나라당ㆍ간사)은 박병석 정무위원장(대통합 민주신당)의 개의선언에 이어 곧바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 "대통합민주신당의 날치기 증인채택문제 통과로 인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증인신문이 이뤄지는 오늘의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오늘 뿐만 아니라 26일로 예정된 금융감독위원회의 증인신문 일정도 불참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 정무위원회가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이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단독처리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박병석 정무위원장의 사퇴 및 증인채택문제의 원천무효를 주장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