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016 MBC 연기대상' 캡처)
배우 정준호가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준호는 30일 진행된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옥중화'로 황금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정준호는 수상 소감으로 "드라마를 찍을 때 선후배 분들을 잘 화합하게 하고 중간에서 어렵고 힘들 때 큰 힘이 돼줄 수 있는 중간 연기자 역할을 잘 하라고 주신 상 같다"며 "총칼만 안 들었지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며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95년도에 신인상을 받고 돌아가신 고 최진실 선배님과 출연했던 드라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받을수록 좋긴 한데 책임이 더 많이 주어지는 것 같다"며 "올해는 별명이 정의원이다. 어디가면 항상 국회의원 정준호로 소개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시는 이유는 술을 많이 하고 다녀서"라고 말해 관객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