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생보협회장 “새해 IFRS17 대비 선제 준비해야”

입력 2016-12-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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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시행될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 회계 제도 하에선 부채평가기준이 계약시점의 원가평가 방식에서 시가평가로 바뀐다"며 "과거 판매한 보험계약의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스로 선제적인 자본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회사별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 의뢰, 관련 태스크포스 운영 등 최적의 방안과 모델을 찾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고객별 특화된 상품개발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하지 못한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연금보험, 건강보험을 개발하고 핀테크와 접목한 건강보험 상품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반의 판매채널 확보도 주문했다. 그는 "새로운 판매채널이나 사업모델 도입을 위해 핀테크 기반의 사업체와 파트너십 또는 인수 합병 등을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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