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강남세브란스병원ㆍ에프앤아이와 AI 및 VR 기반 의료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6-12-29 10:34수정 2016-12-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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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에프앤아이와 인공지능 및 VR 기반의 건강관리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산업 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건강관리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 IT 사업모델을 구체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셀바스 AI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에프앤아이의 VR 기술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다양한 의료 데이터에 접목함으로써 VR 기반의 인지 행동치료 및 프로그램, 음성지능을 활용한 심리평가 및 데이터 분석 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인공지능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응용력이 높아진다. 수년간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화 된 셀바스 AI의 기술을 의료 IT 산업에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미 수 년 전부터 VR을 이용한 가상현실클리닉과 임상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셀바스 AI는 음성인식, 합성 등 음성 지능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대표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녹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진들이 수기로 입력하던 내용을 음성 녹취를 통해 자동 문서화 하는 의료녹취 시스템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개발, 국내 다수의 대형 병원들을 통해 임상테스트 및 상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셀바스 AI는 지난 9월 ‘디오텍’에서 ‘셀바스 AI’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신규 브랜드 ‘셀비(Selvy)’를 런칭해 의료, 금융, 자동차, 보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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