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2조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2.54%(2100원)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29일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총 2조3036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금액 면에서 국내 건설사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0여km에 위치한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단독으로 맡아 진행하게 된다.
본계약은 내년 1월 중 체결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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