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여자친구, 2배속 댄스 최고봉…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 거 아니니”

입력 2016-12-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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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제6회 어워즈(출처= MBC every1 ‘주간아이돌’ 방송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 거 아니니’ 상을 수상했다.

28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은 한해를 되돌아보는 ‘제6회 주간아이돌 어워즈’로 진행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2배속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속도의 압박에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본인들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 거 아니니?’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신비는 “2배속 댄스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저희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2배속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갓세븐의 잭슨은 JYP의 수장 박진영과 사장과 직원이라는 어려운 관계에도 굴하지 않고 역대급 폭로전을 펼쳐 ‘환상의 짝궁’ 상을 수상했다.

잭슨은 “상은 상인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며 “영광스럽게도 받았으니 2017년은 JYP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MC정형돈은 비스트의 용준형과 함께 ‘Falling Slowly’를 축하 무대로 선보여 한층 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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