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에 1억 원 후원

입력 2016-12-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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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온누리 교회에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진 오른쪽)과 이재훈 온누리 교회 담임목사(사진 왼쪽)이 발달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온누리 교회에서 발달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 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은 온누리 사랑 챔버를 2014년부터 후원해 올해로 3년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누리 사랑 챔버 후원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문화ㆍ예술 지원을 지속해온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제안한 것이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5월 온누리 교회에서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현재 80여 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50회 이상 국내외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음악으로 사람들과 교감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마음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모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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