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기부공매로 IT교육 지원

입력 2016-1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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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1264만 원으로 저소득지역 학교 노후 PC 등 교체

▲지난 27일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서 배원섭 캠코 온비드사업부 부장(오른쪽), 정경순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가운데), 이상동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왼쪽)이 온비드 기부공매 수익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Onbid)를 통해 진행한 ‘2016년 제2차 기부공매’의 수익금 전액 약 1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의 학교 노후 PC 교체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캠코는 지난 2012년부터 온비드의 입찰 기능을 활용한 전자 기부공매를 통해 국민들께 입찰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공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정보통신(IT) 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캠코형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공매를 연 2회 확대 실시했다. 1,2차 기부공매를 통해 캠코 임직원 등의 기부 물품을 포함한 총 236건의 물품을 입찰에 부쳐 낙찰 수익금 2700여만 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2652명의 국민이 기부공매에 참여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온비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온비드 유효입찰자수와 이용기관 물건 낙찰건수에 비례해 적립한 나눔씨앗 마일리지 870만 원도 ‘함께 일하는 재단’ 등에 전달해 저소득 가정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PC 등 IT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국민들이 공매 참여의 기회를 갖고, 나눔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부공매를 캠코 특화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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