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경호, 권혁수 성대모사 극찬 “록 장르 그로울링 창법 사용해 어려운데… ”

입력 2016-12-27 22:23

(출처= KBS)

‘1대100’에 출연한 가수 김경호가 개그맨 권혁수의 성대모사를 평가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가수 김경호가 출연해 100인과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김경호의 성대모사를 하는 개그맨 권혁수가 화제에 올랐다. 김경호는 “제 모창을 하는 후배 가수들도 많이 봤지만 그 친구는 정말 제 특징 같은 것을 잘 잡아서 제일 잘 하는 사람이다”라며 권혁수의 모창 실력을 칭찬했다.

김경호는 특히 “아무래도 그 친구가 제 바이브레이션을 잘 따라한다”며 “저는 록 장르라서 그로울링 같은 창법을 사용해서 어려운데, 그 친구는 잘 따라하더라”라고 평가했다.

김경호는 권혁수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그 친구는 절 따라하는 것에 대해 되게 미안해했는데 저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며 “아무래도 그 친구 성대모사 덕분에 많은 분들일 저를 친숙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