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진동까지 느끼는 무선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 공개

입력 2016-1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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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하단 2개의 진동 스피커는 풍부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27일 모델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외장 스피커를 갖춘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27일 공개했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모델명 HBS-W120)는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Sound Zone)을 형성한다.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서 풍부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DAC)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또 LG전자는 디지털 음향기술 전문 회사 DTS와의 협업을 통해 또렷하고 생생한 음향을 구현한다.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7’에서 2017년 형 톤 플러스 4종을 선보인다.

LG전자 IPD(Innovative Personal Device) BD 박형우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초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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