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의견 3807건 접수… 27일 현장적용 방안 발표

입력 2016-12-26 11: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수렴에 3807건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3일 자정까지 7만6949명이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전용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이 가운데 2334명이 380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출된 의견은 총 1만58건이지만 동일인이 같은 날에 동일 의견을 반복해 제출한 경우는 1건으로 처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3807건 중 내용에 대해서는 1630건, 비문이라는 지적이 13건, 이미지 관련 의견이 31건, 기타가 2066건이었다. 교육부는 이는 현장검토본에 대해 제출된 단순 통계로 실제 오탈자, 비문 등의 수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최종본을 완성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7일 오전 11시 세종청사에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국민담화 형태로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