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축구선수 지소연 출연(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아기천사’와 ‘종소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대결곡으로 쿨의 All For You를 선곡,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아기천사 님은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여서 놀랬다”며 “종소리 님 목소리는 듣는 내내 순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천진난만하게 동심을 자극했던 두 사람의 대결은 70대 29로 아기천사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종소리’의 정체는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소연은 “오늘 치마를 처음 입어 봤다. 너무 불편하다. 추리닝 입고 싶었는데 작가 언니들이 여성스럽게 입어보자고 해서 입어봤다”며 “평소에 ‘지메시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저도 이제 소연 공주라는 말을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이브의 보컬 김세현, 배우 변우민,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