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직개편, '유사팀 통폐합 통한 슬림화'

입력 2016-1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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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부 2실 125팀에서 33부 6실 110팀 체제로

한국거래소가 주요 핵심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해 기존 35부 2실 125팀에서 33부 6실 110팀 체제로 슬림화했다.

거래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보·인덱스사업 확대를 위해 맥킨지 컨설팅 결과를 반영, 기존 정보사업부에서 인덱스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인덱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스타트업 기업 지원 강화 차원에서 전문조직으로 운영되던 창업지원센터를 정규조직인 성장기업부로 개편했으며 불공정거래 예방 및 분쟁조정 등 투자자 보호업무를 전담하는 투자자보호부를 설치했다.

또 지배구조 개편조직 상설화 차원에서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던 '경쟁력강화 TF(테스크포스)'를 상설 조직인 전략기획부 내 전담팀으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인력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 총무부를 인사부와 총무부로 분리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기 인사일정에 맞추어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6일 집행간부를 33%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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