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H에너지화학, 정부 트럼프 정책 대응 韓 셰일가스 기업 지원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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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이 정부의 국내 셰일가스 협력 기업 지원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60원(3.90%) 오른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기업의 셰일가스 분야 협력을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미국의 셰일가스 수입을 계기로 양국 간 가스분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에 예고됨에 따라 국제시장 및 국내시장의 영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셰일가스 생산 확대 등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은 최근 미국 셰일가스 개발에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 KEB하나은행, 롯데손해보험 등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미국 셰일가스 개발에 5000억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내부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석유공사가 2011년 투자한 셰일가스 광구 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국제유가가 최근 1년여 새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개발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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