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폴리폴리/하이컷)
배우 강동원(36)과 한효주(30)가 '골든슬럼버'(가제)에서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22일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측은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로, 원작은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이다. 소설 '골든슬럼버'는 이미 지난 2010년 일본에서 한 차례 영화화됐다. 일본의 국민배우 사카이 마사토와 타케우치 유코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의 이야기가 가진 힘은 이미 검증됐다.
극 중 강동원은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을 연기한다.
이에 따라 강동원은 2016년 영화 작품들인 '가려진 시간' '마스터'에 이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전망이다. 한효주 역시 2015년 작품이자 흥행에 성공한 영화 '뷰티인사이드'(2015) 이후 또 한 번 강동원과의 호흡으로 흥행 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골든슬럼버'에는 강동원, 한효주를 비롯해 배우 김의성, 김대명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의성은 극중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 씨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김건우의 친구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 장동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