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포인트(-0.44%) 하락한 615.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8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1억 원을, 기관은 10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1.1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0.5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4.28%) 농림업(-2.2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건설(+0.5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기타서비스(-1.69%) 운송(-1.65%) 부동산(-1.4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85%), 태양광(+1.72%), 주류(+0.56%), 스마트폰 부품(+0.54%), PCB생산(+0.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방위산업(-2.57%), LBS(-1.81%), 수산업(-1.68%), (-1.47%), 엔터테인먼트(-1.3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가 4.08% 오른 18만1300원을 기록했으며, 솔브레인(+3.90%), 원익IPS(+2.4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오테크닉스(-2.74%), 메디톡스(-2.64%), 휴젤(-2.2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DSC인베스트먼트(+21.86%), 이트론(+16.58%), 신원종합개발(+14.5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서울리거(-15.96%), 고려제약(-9.04%), 흥국에프엔비(-7.66%) 등은 하락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73개다. 11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0원(+0.3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01%), 중국 위안화는 173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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