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헌혈증 300여장 희망의 메시지 전달

입력 2007-10-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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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대한생명 임직원들이 백혈병, 소아암 아동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자체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300여장의 헌혈증과 혈액기증자들이 직접 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본사 및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헌혈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 후 백혈병·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전할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다. ‘

작은 정성이 너희들의 건강을 되찾게 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면 좋겠다. 힘내라’, ‘용기를 내. 꼭 이겨낼거야’ 등의 메시지엔 아이들의 쾌유를 바라며 힘을 보태는 직원들의 마음이 담겼다.

130회 헌혈로 대한생명 최다헌혈기록을 갖고 있는 사랑모아봉사단의 헌혈홍보대사 기우택씨는 “헌혈은 받는 사람의 몸 속에 영원히 간직되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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