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주가 상향

입력 2016-12-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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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이 호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6년 4분기 연내 최대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밴더로서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랙이 높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매출액 성장에 힘입어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 10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분기보다 41.5% 증가한 1조9584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듀얼카메라 모듈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9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내년 실적으로 매출액 6조5830억원, 영업이익 3858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그는 “광학솔루션은 기존 제품과 함께 신제품 매출 발생 가능성도 높아 성장 잠재력이 부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자 규모가 컸던 LED, HDI, 터치윈도우 등의 적자 규모 또한 재고조정과 구조조정으로 2016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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