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뚫린 충북… 순환수렵장 잠정 폐쇄

입력 2016-12-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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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산란계 농장의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옥천·보은·영동군이 운영하던 순환수렵장이 모두 폐쇄된다.

옥천군과 보은군은 AI 방역을 위해 22일부터 수렵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동군도 중단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일정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이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나란히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만∼50만 원의 이용료를 내고 포획 허가를 얻은 수렵인만 1843명이다. 옥천군과 보은군은 이들에게 폐쇄 계획을 통보하고, 남은기간인 61일치 이용료를 되돌려 주기로 했다.

환경부는 AI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과 바로 옆에 붙은 지자체의 수렵장을 폐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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