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19%) 하락한 2037.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7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73억 원을, 기관은 69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0.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0.50%) 기계(+0.3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1.03%) 통신업(-0.8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28%) 전기·전자(+0.19%) 운수장비(+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업(-0.38%) 종이·목재(-0.33%) 음식료품(-0.3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2.15%), 교육(+2.0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80%), 방위산업(+1.78%), LED(+1.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3.37%), 자전거(-1.73%), 통신(-1.03%), 패션(-0.98%), 여행·관광(-0.7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39% 내린 180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3.92% 오른 13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2.32%), LG화학(+1.93%)이 상승한 반면 삼성화재(-6.29%), 삼성생명(-3.04%), KT&G(-1.42%)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조일알미늄(+13.45%), 대원전선우(+13.43%), 퍼스텍(+10.1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핫텍(-10.71%), 동양철관(-8.63%), 현대해상(-8.1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32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3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원(-0.1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28%), 중국 위안화는 172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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