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실종 여대생 21일 오전 시신으로 발견…경찰, "외상없어 실족사 가능성 무게"

입력 2016-12-21 12:39수정 2016-12-21 12:53

  •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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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 캡처)

14일 밤 홍대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모씨의 시신이 한강공원에서 발견됐다.

YTN 뉴스에 따르면 홍대 실종 여대생의 시신은 21일 오전 11시 20분쯤 한강 공원 망원지구에서 수중 탐색 중이던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홍대 실종 여대생 시신 발견 당시 외상이 없고, 신발을 신은 채 발견돼 실족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14일 밤 홍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는 당일 밤 11시 40분쯤 망원한강시민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인계된 시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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