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임직원의 급여 끝전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실천해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나눔 행보로 모금된 급여 끝전은 국내외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다가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외현장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 원장상’을 수상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정희찬 총무실장, 임동진 노조위원장 및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억7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에콰도르 마나비 지역학교 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찌르본 지역 위생시설 지원사업,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보건·생계 지원사업,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태양광 지원 및 기능공 양성, 미얀마 달라 지역 학교 기능보강 및 교육 지원사업, 종로구 도시미관 개선사업, 재해위기 가정복구 및 지원사업 등 총 8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시행해 이번이 여섯 번째 맞는 나눔 행보다. 매년 실시하는 급여끝전 모금이 이제는 대표적 사내 기부문화로 정착했으며, 현재까지 모금 누적금액은 약 20억여 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매년 좀 더 많은 지역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틀을 마련하는 기반시설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사회 내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사회공헌활동 관련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 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