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항암 치료 후 호전 "잊지말고 응원해 달라"

입력 2016-12-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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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상태 호전으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최성원은 지난 추석 이후 최종 항암 과정에 들어간 뒤 최근 힘든 치료를 마치고 퇴원 수속을 밟았다.

관계자는 "최성원이 완치에 대한 의욕이 컸고 열심히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건강 상태도 회복돼 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좋은 결과가 완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분간 통원 치료를 할 계획이다. 최성원에게 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된다. 앞으로도 잊지 말고 격려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11년 '극적인 하룻밤', 2013년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포핀스' '자리주쇼' '베르테르', 2014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엔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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