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거미가 밝히는 연애의 ‘정석’…“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입력 2016-12-20 13:30

▲'냉장고를 부탁해' 거미-환희 출연(출처=JTBC 방송 캡처)

가수 거미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다른 연애 비법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환희와 거미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준비한 판넬을 꺼내며 “인터넷에 ‘연애는’을 치면 ‘거미처럼’이 나온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함께 출연한 환희는 “도대체 어떻게 연애를 저게 저렇게 뜨냐”고 물었고 MC들 역시 “특별한 스킬 같은 게 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거미는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다투거나 하면 저도 속이 상하지만 그 순간 나의 어떤 것 때문에 이 사람이 화가 났겠구나 하고 상황을 되짚어보면 이해하게 되더라”고 연애 비법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환희는 “이것이 바로 연애의 정석이냐”며 거미의 연인 조정석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거미와 배우 조정석은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