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부터 '신영 차이나밸류 주식형 펀드'를 신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영 차이나 밸류 주식형 펀드는 신영투신이 중국의 대형 운용사인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와 제휴해 홍콩에 상장된 중국주식에 투자하며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CICC가 아시아(일본 제외) 최대 IPO주간사로서 이를 통해 홍콩시장 등에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현대증권에서는 지난 1월말 신영투신운용과 중국CICC사와 함께 한국, 중국, 일본에 분산투자하는 한중일펀드를 판매해 높은 운용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대증권 상품개발부 이완규 부장은 "중국증시의 최근 상승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펀드에 대한 고객수요에 따라 보다 전문화, 차별화된 펀드를 판매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선취형(A형)과 2년미만 단기투자자를 위한 C1형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설정 해외펀드로 해외펀드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증권 온라인 펀드몰(www.hyundaifund.co.kr)에서도 가입 가능하다.